|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소지섭-손예진을 비롯, 김지환, 고창석, 이준혁, 손여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8월 12일(토) 첫 촬영을 시작했다.
우진과 수아의 아들 '지호' 역은 신예 아역배우 김지환이 맡았으며, '기술자들' '봉이 김선달' 등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고창석이 우진의 둘도 없는 절친 '홍구' 역을 맡아 '영화는 영화다' 이후 소지섭과의 두 번째 호흡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진이 일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가르치는 '최강사' 역은 최근 '장산범'에서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을 홀린 이준혁이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우진을 짝사랑하는 동료 '현정' 역은 영화 '보안관'과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로 주목받고 있는 손여은이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청춘시대 2]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이유진과 영화 '도가니' '굿바이 싱글'로 연기력을 입증한 김현수가 각각 소지섭, 손예진의 고등학생 시절인 '어린 우진'과 '어린 수아'를 연기하며, 고창석의 고등학생 시절인 '어린 홍구' 역은 최근 '청년경찰'에서의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유람이 맡아 풍성한 매력의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소지섭, 손예진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연기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을 모두 완료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지난 8월 12일(토) 인천에서 어린 우진과 수아의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따스한 감성으로 그려낼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현재 촬영 중이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