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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꿀 조합이 탄생했다. 4년 만에 컴백하는 김주혁과 방송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충무로의 여신 천우희의 만남만으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팩트제일주의' HBC 간판 앵커 김백진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 김주혁의 변신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다른 촉을 소유한 '열정 충만'한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분하는 천우희 역시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신뢰감을 높인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김주혁, 천우희의 시너지는 '아르곤'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HBC의 골칫덩어리가 된 탐사보도프로그램 '아르곤'을 우직하게 지켜나가는 김백진과 계약만료 6개월을 남기고 '아르곤'팀에 배정받게 된 이연화. 두 사람이 현실의 벽과 부딪히며 진짜 기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작은 부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극강의 몰입도를 선보이는 김주혁과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연기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김주혁은 "연기 잘하는 배우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상대방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더 좋은 연기를 하게 된다"고 천우희와의 호흡을 전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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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자들의 생생한 취재 현장을 집중 조명할 '아르곤'은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연기로 생동감 을 불어넣어줄 내공 탄탄한 명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면면은 이들이 엮어낼 명품 연기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박원상, 신현빈, 박희본, 심지호, 조현철, 지윤호, 지일주, 박민하가 김주혁, 천우희와 함께 개성강한 '아르곤' 팀을 완성했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이승준이 보도국장 유명호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고,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이경영이 김백진의 선배 앵커 최근화 역을 맡아 특별출연한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명품 라인업은 이윤정 감독의 가슴도 뜨겁게 만들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복 받은 감독"이라고 소감을 밝혔던 이윤정 감독은 "대본을 읽으면서 가슴 뛰게 만드는 얼굴들이 각 역할에 떠올랐고, 실제로 그 배우들이 캐스팅 돼 놀라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많은 관전 포인트가 있지만 그 중에 첫 번째가 배우들이다"며 이들이 펼칠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은 '아르곤'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오늘(4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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