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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역대급 조합의 캐스팅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눈빛과 표정만으로 '인조'의 고통과 참담함을 표현해낸 박해일, 우직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로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대장장이 '서날쇠' 역의 고수,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친 '이시백' 역의 박희순, 만주어 연기에 도전하며 극에 풍성함을 더한 '정명수' 역의 조우진까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흡인력 있는 연기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캐릭터와 완벽히 부합하는 역대급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황동혁 감독은 "배우들 모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잘 어우러지는 앙상블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고, 귀와 눈이 동시에 호강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며 배우들에 대한 강한 만족을 전했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증폭시키는 '남한산성'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