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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홍종현이 위기에 봉착한다. 의문의 자객단의 서슬 퍼런 칼 날에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된 것.
임윤아와 홍종현은 강가에서 물장난을 치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듯한 임윤아와 홍종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단숨에 술을 들이키는 임윤아와 살짝 미소 띤 얼굴로 임윤아에게 시선을 고정한 홍종현이 포착됐다. 그 동안 서로 애써 외면하던 두 사람이 마주한 모습이 설레게 한다.
이어 완전히 포위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종현은 온몸으로 임윤아를 보호하려 한다. 자신의 몸 뒤로 임윤아를 끌어 당기고 한 손으로는 상대를 향해 방어자세를 취한 것. 임윤아는 이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홍종현이 비장한 눈빛으로 임윤아를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왕은 사랑한다' 제작사 유스토리나인 측은 "강원도 삼척시의 오십천 강변과 죽서루 정자, 용문바위 일대에서 촬영된 임윤아와 홍종현의 추격전 장면은 왕원, 은산, 왕린 세 사람의 멜로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다. 그 동안 자신의 마음을 억눌러왔던 왕린이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는 신으로, 왕린 앞에 선택의 기로가 놓이게 된다. 숨 쉴 틈 없이 전개된 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사극이다. 오늘(5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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