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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수애와 서예지가 심리 스릴러 영화 '심증'(가제, 김태준 감독, 오퍼스픽쳐스 제작)으로 뭉친다.
매 작품 변신을 마다치 않는 수애는 전작 '국가대표2'(16, 김종현 감독) 이후 1년 만에 '심증'으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앞서 수애는 '심야의 FM'(10, 김상만 감독)을 통해 '스릴러 퀸'으로 등극한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는데 이번 '심증'에서는 가족에게 버림받고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갇힌 정연 역을 맡았다. 7년 만에 도전하는 스릴러에서 역대급 파격 변신을 시도할 수애에 일찌감치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심증'의 또 다른 주인공인 '리틀 수애' 서예지 역시 남다른 존재감으로 파격 변신에 나설 예정.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교에 감금된 소녀 임상미 역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서예지는 '심증'에서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살인범 심현 역으로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까지 점령할 계획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