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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북미에서 공개되자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돌풍을 예고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드가 라이트 감독)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14일 개봉에서 하루 앞당긴 13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전야 개봉 확정과 더불어 6분 분량의 오프닝 영상을 공개한 '베이비 드라이버'. 역대급 오프닝 영상은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Jon Spencer Blues Explosion)의 'Bellbottoms'에 맞춰 주인공 베이비가 멤버들과 완벽하게 범죄 현장을 탈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첫 장면은 베이비가 범죄 현장에 도착한 뒤 음악을 틀며 시작된다. 비트에 맞춰 잘 짜인 안무처럼 움직이는 베이비의 연기는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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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는 항상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는 천재 드라이버 베이비 역에 '안녕, 헤이즐'의 안셀 엘고트부터 디즈니 라이브 액션 '신데렐라'에서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신예로 주목 받은 릴리 제임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타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존 햄,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케빈 스페이시, '장고: 분노의 추적자' '레이' '드림걸즈'의 제이미 폭스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에이자 곤잘레스, 존 햄, 제이미 폭스 등이 가세했고 '지구가 끝장 나는 날' '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전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포스터 및 무삭제 오프닝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