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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호평"…'베이비 드라이버' 14일→13일 전야개봉 확정 (공식입장)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08:3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북미에서 공개되자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돌풍을 예고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드가 라이트 감독)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14일 개봉에서 하루 앞당긴 13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전야 개봉 확정과 더불어 6분 분량의 오프닝 영상을 공개한 '베이비 드라이버'. 역대급 오프닝 영상은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Jon Spencer Blues Explosion)의 'Bellbottoms'에 맞춰 주인공 베이비가 멤버들과 완벽하게 범죄 현장을 탈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첫 장면은 베이비가 범죄 현장에 도착한 뒤 음악을 틀며 시작된다. 비트에 맞춰 잘 짜인 안무처럼 움직이는 베이비의 연기는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Bellbottoms'의 가사와 음악이 범죄 현장을 빠져 나오는 멤버들의 모습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영화의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베이비가 멤버들을 추격하는 경찰차를 귀신 같은 운전 실력으로 따돌리는 모습은 강렬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며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만든다.


영상 후반부에 반대편에서 오는 자신의 빨간색 자동차와 동일한 색깔의 차들을 이용하여 교란작전을 선보이는 아찔한 자동차 액션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과 음악이 완벽하게 맞춰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항상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는 천재 드라이버 베이비 역에 '안녕, 헤이즐'의 안셀 엘고트부터 디즈니 라이브 액션 '신데렐라'에서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신예로 주목 받은 릴리 제임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타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존 햄,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케빈 스페이시, '장고: 분노의 추적자' '레이' '드림걸즈'의 제이미 폭스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에이자 곤잘레스, 존 햄, 제이미 폭스 등이 가세했고 '지구가 끝장 나는 날' '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전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포스터 및 무삭제 오프닝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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