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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일주가 기자 박남규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지일주는 깔끔한 포머드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슈트로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날렵하고 예리한 기자의 면모를 표현해내고 있다. 그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이전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지일주는 '아르곤'에서 솔직하고 까칠한 교육, 환경 기자 '박남규'로 완벽 벽신,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천우희(이연화 역)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내뿜으며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하고, 엘리트다운 똑 부러지는 행동들로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에, 지일주가 아르곤 내에서 '박남규'역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