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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의 막판 사이다 반격이 본격 궤도에 올라섰다.
제작진은 구세경이 이번에는 나대인(안내상 분), 고상미(황영희 분) 부부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동안 구세경은 나대인 부부가 자신 때문에 죽게 된 나재일의 부모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기찬(이지훈 분)과 하리(김주현 분)로부터 사고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구세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랫동안 그녀에게 복수를 결심해왔다.
공개된 사진 속 세경은 두 사람의 달라진 태도에 당황을 하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역력하다. 나대인의 손에 물병이 쥐어져있고, 세경이 졸지에 물세례를 맞은 모양새여서 이들 부부가 이번 주 방송에서 그동안의 한풀이를 제대로 할 것으로 예측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45회부터 48회까지 4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