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4년 만에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가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길 수 없으며, 딸 수리 크루즈 주변에 애인이 접근하지 못하는 조건도 제시 됐다.
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빠른 이혼을 위해 해당 조건에 동의했고 자녀 양육비로 480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500만 달러를 받았다. 케이티 홈즈는 서약을 어길 시 받았던 돈을 잃을 수 있었다.
앞서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지난 2013년 8월 미국 햄튼의 한 행사장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그냥 친구"라면서 열애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2년 전에는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녹음 스튜디오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제이미 폭스는 한 매체에 "오, 너희들은 3년 동안 우리를 이어 주려고 노력한다. 우는 그냥 친구다"고 해명했다.
이후 2014년에는 뉴욕에서 슈퍼볼 관람하고, 케이티 홈즈의 생일 파티에 함께 있는 등 다정한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또 지난해에는 두 사람의 왼손 약지에 반지가 끼워져 있다며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 되는 가운데, 제이미 폭스가 이에 적극 부인한 이유 중 하나는 톰 크루즈와 그가 절친이기 때문.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는 2004년 영화 '콜래트럴'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고 돈독한 우정을 이었다.
한편 톰 크루즈와 2012년에 이혼한 케이티 홈즈는 슬하에 딸 수리 크루즈가 있으며, 제이미 폭스는 결혼하지 않은 전 연인과의 사이에서 딸 두 명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