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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효리-이상순, 알고보니 '아이유 바보'
날씨 좋은 햇볕을 보며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스태프 아이유를 생각했다.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라며 민박집의 아침을 사진으로 보냈고, "피곤하겠다"는 걱정도 덧붙이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아이유 역시 미국에서도 제주도 민박집을 그리워했다. 동생의 졸업식을 가기위해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며 함껏 꾸민 아이유는 화창한 미국 날씨를 전했다. 하지만 "제주도 하늘보다는 별로 안예쁘다"라며 민박집 주인 부부를 그리워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오랜만에 함께 저녁 산책에 나섰다. 산책을 하면서도 "지은이 언제 온데?", "되게 오랫동안 비어있는 것 같지 않아"는 등 '지은이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 시각 아이유는 동생의 졸업식을 마쳤다. 아이유 동생은 "누나 하루 대절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깜짝 출연했고, 제주도에서 처럼 가족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주인집 부부가 기다림에 호응하 듯 아이유 역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제주도 생각밖에 안난다. 꿈에서도 나왔다"라며 "새 손님들이 어떤 분이실지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유가 돌아왔다. 양손가득 선물을 들고 돌아왔고, 아이유를 보자마자 이상순과 이효리는 반갑게 뛰어나갔다.
한편 이날은 쌍둥이 손님과 예고 동창생 그리고 마지막 손님인 연인이 새로운 손님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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