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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더욱 강력하게, 그리고 새롭게 변신한 '패션코드' 2018 S/S.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전 행사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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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패션코드 만의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뉴욕, 밀란, 파리 패션위크 기간을 고려해 기존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했던 기간과 분리, 패션코드만의 특징적인 트레이드 쇼를 만들게 됐다. 또한 우수한 셀러를 발견하기 위해 패션코드 측은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도했고, 그 결과 참가 브랜드 신청 수는 지난 시즌 대비 21%상승, 확정 브랜드 또한 19개 브랜드가 추가됐으며 부스 또한 29개가 추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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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는 11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며, 총 14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치러진다. 또한 패션 수주회와 함께 '퍼스타드' '바실리' '네이비팩토리랩' 등 총 12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중국의 '아이 오브 피(EYE of P)' 이탈리아의 '자마이스 룬디(JAMAIS LUNDD)' 등 2개의 해외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 무대가 펼쳐질 예정. 바이어와 디자이너 등 패션업계 관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를 비롯해 'Gate of Discover'를 주제로 새로워진 '패션코드'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전시, 참가 디자이너의 아트워크(artwork)를 담은 엽서 전시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도 또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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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컨셉은 와일드하고 러프한 공장 지대, 패션의 메카가 될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한국패션의 미래가 될 신진디자이너들과 패션의 미래를 발견하는 자리다.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만큼, K패션의 글로벌화의 튼튼한 교두보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패션코드 2018 S/S'는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패션쇼를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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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이새 기자 06se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