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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4년 11월 개봉, 무려 4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신작 '올드마린보이'(영화사 님아 제작)가 오는 11월 관객을 찾는다.
'올드마린보이'는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진모영 감독의 신작.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또 한편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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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이기 이전에 이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인 박명호 씨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올드마린보이'는 공감대 높은 에피소드와 찡한 울림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 이뿐만 아니라 천혜 자연의 강원도와 심해의 풍광을 아름답고도 다이내믹하게 담아낸 수중 촬영이 더해져 영화의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올드마린보이'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심해 120KG의 무게도 가뿐! 365일 쉬지 않고 열일 중인 머구리 박명호 씨의 단짠 로맨스를 그린 작품. 박명호, 김순희, 박철준, 박철훈 등이 가세했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올드마린보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