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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지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오우삼 감독의 신작 영화 '맨헌트'가 올해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맨헌트>는 동시대 거장 감독들의 신작 및 세계적인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는 오우삼 감독의 <맨헌트> 외에도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나라타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의 인기 만화 『무한의 주인』을 원작으로 한 정통 사무라이 액션물이자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00번째 영화인 <불멸의 검>이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서 상영된다. 기무라 타쿠야가 불멸의 저주를 받은 고독한 사무라이 역을, 스기사키 하나가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사무라이와 동행하는 소녀 역을 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부산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