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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곽경택 감독의 충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가 10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어 비밀리에 사건을 브리핑하는 국정원 요원 '영태'(성동일)와 급히 사건을 보고 받는 경찰 '수현'(전혜진)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측하게 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모습을 사건 경위 순으로 옮겨놓은 보도스틸은 영화 '희생부활자'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7년 전 강도사건으로 엄마 '명숙'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장례식까지 치렀던 '진홍'. 그런 그녀가 살아 돌아와 자신에게 칼을 휘두르자 큰 충격에 휩싸인다. 혼란에 빠진 '진홍'에게 '영태'는 '명숙'이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오는 희생부활자(RV)라는 사실을 알리는 한편, 사회적 파장을 우려하며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 여기에 아들 '진홍'이 엄마 '명숙'을 살해한 범인이라 의심하는 '수현'까지 등장해 극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미스터리한 사건의 경위가 담긴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희생부활자'는 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