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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초연되어 화제를 모은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이 오는 10월 20일 대학로 TOM 2관에서 앙코르 무대를 시작한다.
연극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 '키사라기 미키짱'의 이해제 연출을 중심으로 베테랑 초연 배우들, 거기에 새로운 캐스트가 가세해 진용을 꾸렸다.
시도 때도 없이 욕을 내뱉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역에는 코믹 연기의 대가 서현철 최진석, 계산벽을 가진 '벵상' 역에는 김진수 김대종이 돌아온다. 질병공포증을 가진 '블랑슈'는 초연 배우 정수영과 함께 실력파 유지수가 새롭게 관객을 만나고, 확인강박증 '마리'역에는 정선아, 김아영이 에너지를 재충전해 돌아온다. 동어반복증 '릴리' 역은 초연 배우 이진희와 뮤지컬 '인터뷰' '벽을 뚫는 남자'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온 배우 문진아, 선 공포증을 가진 '밥'역은 초연 배우 김지휘와 연극 '킬 미 나우', '글로리아'의 오정택이 맡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