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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인 배우 강윤제가 '마술학교'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강윤제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 신인 배우로, 현재 네이버TV에서 방영 중인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에서 '이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처음 등장하는 순간부터 딱딱한 어투로 "여기가 영리적 목적으로 운영되는 마술 교육 기관입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박진영(GOT7, 나라 역), 윤박(제이 역), 닉쿤(준 역)과 수업을 받을 때도 "마술 행위로 구현되는 초자연적 허상을 다른 목적의 도구로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라는 반론을 제기해 모두를 얼음으로 만들었다.
강윤제가 계속 어려운 질문을 하자 멘붕에 빠진 스승 류승수(마스터 한 역)는 "수강료 다 냈냐? 돌려주면 나갈거냐?"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윤제는 이처럼 독특한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대본에 나오는 일반적이지 않은 단어에 친숙해지려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극 중 캐릭터가 감정에 미숙한 사람이라 영국 드라마 '셜록'을 보며 연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는 여사친 우리(박규영)에게 멋진 이벤트를 선보이고 싶은 이나라(박진영), 위험한 수중 탈출 마술에 도전했다 의문만 남긴 채 실종된 형 케이(박주형)를 찾고 싶은 제이(윤박), 불치병에 걸린 꼬마 소녀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은 준(닉쿤), 연구를 위해 마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싶은 이성(강윤제)이 마술학교를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평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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