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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형돈이 프라하에서 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프라하에 다시 온다면 누구와 오고싶냐"는 질문에 결혼한 멤버들은 하나같이 '아내'를 꼽았다. 그러던 중 정형돈은 "나는 가능하다면 어머니와 함께 여행오고 싶다"며 먹먹한 사연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현재 어머니가 투병 중이다"라며,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어머니도 여자인데, 이런 걸 얼마나 좋아하시겠냐"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과거 방송을 통해 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전한 바 있던 정형돈. 이번 여행에서도 정형돈은 좋은 것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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