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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란제리소녀시대' 세상 무서운 것 없던 도희가 권해효의 협박에 굴복했다. 보나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심애숙은 "그렇게는 못하겠으니 그냥 나를 잘라라"라며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이정희의 아버지는 "너희 어머니 일하는 가게 주인과 내가 호형호제 하는 사이다. 당장 내일 가게 나가라고 해도 되겠냐"며 "너희 어머니 소문 안좋다. 가게 구할 수 있겠냐"며 이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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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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