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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0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유리정원>의 감각적인 비주얼의 7종 스틸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미스터리하면서도 신비함을 담고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문근영과 김태훈, 서태화 등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김태훈은 재연의 인생을 훔친 소설가 '지훈'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태훈은 재연에게 다가갈수록 밝혀지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점점 동화되어 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서태화는 문근영의 지도 교수이자 연인으로 등장해 아픔을 안겨주는 현실적인 인물을 실감나게 그려낸다.
특히 스틸에 등장하는 싱그러운 숲과 안개 자욱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해 신수원 감독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책임질 예정이다.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생생함을 담아낸 이미지는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시킨다.
<유리정원>은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소재와 독창적인 스토리를 촘촘한 전개로 긴장감을 이어가 끝까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려한 영상의 감각적인 미장센 등 기술적인 성취는 물론, 많은 의미를 내포한 공감 가는 주제로 진한 여운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가을, 절대 놓쳐서는 안될 가장 궁금한 화제작 <유리정원>은 10월 25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