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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아의 재발견이다.
윤아는 2007년 '9회말 2아웃'을 시작으로 '너는 내 운명' '신데렐라 맨' '사랑비' '총리와 나' 'THE K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소녀시대 멤버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언제나 그의 연기에는 호평과 악평이 공존했다. 예상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칭찬하는 쪽도 있었지만 언제나 비슷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다거나 주연을 맡을 만한 연기력은 아니라는 혹평도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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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 20대 여배우 가뭄 현상에 시달리는 추세다.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20대 여배우를 찾기 어렵다는 것. 그러나 '왕은 사랑한다'에서 보여준 윤아의 10년 연기 내공은 이런 여배우 기근 현상을 끝낼 재목을 발견했다고 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윤아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