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씨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 씨는 2007년 12월 23일 경기도 수원시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집에서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고 사인은 급성폐렴이었다. 병으로 인한 죽음인데 서해순은 딸의 죽음을 10년 동안 숨겨왔다.
유족과 이상호 기자는 이 부분을 석연치 않게 여기며, 부녀의 죽음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서연 씨는 김광석씨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故 김광석의 딸 서연양의 타살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 제출 및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이상호 감독, 김성훈 변호사의 기자회견이 2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렸다. 이상호 감독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