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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스님, 배우, 코미디언, 운동선수. 정말 묘한 조합의 프로그램이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백 PD는 독특한 국내 멤버 구성에 대해, '그 사람이 얼마나 궁금한가'와 '그 사람의 여행 방식이 얼마나 궁금한가'의 두 가지 기준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는 섭외 기준은 두 가지였다고 밝혔다. 1)그 사람이 얼마나 궁금한가? 2)그 사람의 여행 방식이 얼마나 궁금한가?
또한 손연재의 캐스팅에 관해, 백 PD는 '24살 손연재가 현재 삶의 기로에서 경험하는 개인적인 고민들이 시청자들의 고민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여행이 손연재 개인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백 PD는 해외 셀럽들의 캐스팅은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전 제작진이 밤낮으로 매달려 애쓴 결과, 국내 셀럽과 잘 어울리면서도 매력적인 네 팀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백시원 PD는 "현지에서 살아보는 일은 로망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도 있다. '내 방 안내서'에는 현지인과 함께 하는 로컬 여행의 매력이 백 배 살아있다. 그 '맛'만이라도 시청자 분들이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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