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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예고에 없던 강제 분리생존을 시작했다.
그런데 추성훈이 이끈 산행팀은 섬의 반대편이 아닌 본래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고 말았다. 앞장서서 길잡이를 했던 추성훈은 "사실 길치이다"라고 뒤늦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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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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