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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학교에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서연 양은 중학교 1학년 때인 2007년 12월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활기록부에는 2학년 반 배정까지 받은 것으로 적혀있다.
2008년 3월 3일 새 학기가 시작한 날 학교에 무단결석했고, 학교가 그 후에 서연양의 소재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서 씨는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경황이 없어서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해왔다.
서연 양이 사망했던 2007년 병결과 무단결석이 14일이나 됐던 점도 눈길을 끈다. 경찰은 서연 양 사망사건 재수사를 요청했던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렀다.
이상호 기자는 "(하와이에서 새롭게 나온 사실들이 있나요?) 상당히 의미 있는 자료들을 많이 입수할 수 있었고요"고 말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서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