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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소민이 믿고 보는 로코퀸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소민은 현실에 치인 서른의 얼굴을 담담하게 그려내 시청자의 공감을 더했다. 급작스럽게 홈리스가 된 상황에도 동생네 생활비를 건네고 떠나는 누나의 의젓함이 있었고, 월 30만 원 월세로 새 집을 찾는 의연함이 있었다. 정소민이 표현한 서른의 얼굴은 일상적이고 평범한데서 시작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또한 평범한 일상과 상반된 로코퀸다운 판타지 로맨스는 시청자를 한 번 더 반하게 했다. 처음 본 사람이자 다시 못 볼 사람인 줄 알았던 세희(이민기 분)에게 위로받고 생에 첫 키스까지 쟁취한 것. 러블리한 매력으로 명실상부 로맨틱 코미디 강자로 자리잡은 정소민이기에 가능한 현실 판타지 로맨스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소민의 수지 타산 로맨스 공감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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