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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커플이 스파르타식 한국어 퀴즈에 돌입했다.
이어 추자현과 우효광은 용돈 20만원을 두고 한국어 퀴즈에 돌입했다. 추자현은 '한번에 10개 다 맞추면 20만원, 한번 틀릴때마다 5만원 감정'이라는 조건으로 퀴즈에 돌입했다. 귀찮아하던 우효광은 용돈이 걸리자 불꽃 같은 집중력을 뽐냈고, 문제를 맞출 때마다 박장대소하며 기뻐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우효광은 '계란찜'-'비빔밥' 등에서 고전했다. 추자현의 지나치게 엄격한 발음 기준에 김구라와 서장훈 등은 "사감이 따로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추자현의 스파르타 교육에 우효광이 기어코 정답을 맞추자 스튜디오는 환호로 물들었다.
이날 정대세-명서현 커플은 음식맛을 두고 살짝 대립하긴 했지만, 추우커플 못지 않게 달달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정대세는 은퇴 이후를 대비해 부동산 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대세는 힙합을 좋아한다며 1세대 래퍼 가리온의 노래를 흥얼거렸고, 이어 결혼식 때 김종국이 불러준 축가 '한 남자'의 기억을 되새겼다. 당시 정대세는 김종국의 노래에 감동해 눈물까지 흘렸다는 것. 정대세는 부엌일하는 아내를 위해 '한 남자'를 절규하듯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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