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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재원이 전무후무한 예능감을 뽐낸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날 김재원은 '상담 예능'이라는 신개념 예능을 선보였다. "명리학, 물상이론 등을 공부했다"며 타인의 눈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의기양양하게 주장한 것.
이어 김재원은 출연자들을 전격 해부(?)하기 시작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거창했던 사전설명이 무색하리만치 "전현무는 강아지 같다", "정동하는 소심한 것 같다" 등 누가 봐도 알법한 뻔한 풀이를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틈틈이 이어지는 김재원의 심리상담(?)에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김재원 원장님'을 향한 신뢰도가 급 상승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출연자들은 "김재원의 재발견이다", "방송 끝나면 상담소 하나 오픈 해라"라고 감탄을 연거푸 쏟아냈다고. 이에 김재원의 맹활약이 펼쳐질 '해투동-여심루팡 특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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