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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상반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7명의 연습생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레인즈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총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속 레인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앨범 '선샤인(Shunshine)' 타이틀곡 '줄리엣(Juliet)'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들은 "무대 위 우리를 로미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봐주면 된다. 로미오에서 볼 수 있는 소년 미와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줄 거다"라고 활동 분위기를 전했다.
데뷔 전부터 '병원선', '보그맘'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의 신호를 알린 레인즈.
리더 김성리는 "우선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다.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운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각자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고 높은 음역대의 멤버가 많아 보컬 퍼포먼스에 강점을 두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 아이돌 그룹의 컴백 및 데뷔가 이어지는 가운데 워너원, 뉴이스트W, JBJ와 함께 '프듀2' 출신 보이 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활동하는 소감에 대해 묻자 멤버 장대현은 JBJ를 언급하며 "서로 연락도 자주 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 라이벌 관계지만 우리 모두 같이 잘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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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 멤버들의 롤모델에 대한 물음에 섹시해지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던 막내 서성혁은 박재범을 꼽으며 "내가 바라는 섹시함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고, 그룹 내 랩 담당인 장대현은 홀로서기에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모습이 멋있다며 블락비의 지코를 언급, 주원탁은 태양의 음악적 색깔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소속이기도 한 멤버 변현민은 무대에 함께 선 경험이 있는 엑소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았으며, 지금도 태권도를 꾸준히 하고 있어 올해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에서 1등을 했다는 기쁜 소식과 내년 본선 진출과 아시안 게임 계획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레인즈TV'를 통해 데뷔일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들. 미처 방송에서 공개되지 못한 모습을 폭로해달라는 질문에 "카메라 앞이라고 해서 거짓된 모습을 보이거나 주눅 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레인즈TV'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우리의 진짜 모습이다"라고 전해 신뢰감을 주었으며 멤버들 간의 트러블도 없다며 돈독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에 대해 레인즈는 "팬분들이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다면 우리는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 드리는 게 목표다. 기억에 남을 만한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