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빅뱅의 멤버가 다시 뭉친다.
올 1월을 끝으로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깜짝 선물이다. 빅뱅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연말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뱅 멤버들은 2017년 개인 활동으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대성은 일본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각종 페스티벌 무대는 물론, 지난 12일에 발표한 미니앨범 '디라이트2'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1위, 레코쵸크 앨범 랭킹 데일리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막내 승리 역시 다재다능한 끼로 DJ로 변신을 꾀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렇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엄청난 파급력을 지닌 멤버들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빅뱅'으로 공연을 펼치게 됐다. 명품 콘서트로 소문난 빅뱅의 공연 티켓을 얻기 위한 '예매대란'이 예상된다.
빅뱅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일본 4개 도시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