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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솜과 김가은이 결혼에 대한 각기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에 프러포즈를 받을 단꿈에 젖어 있었던 기대가 와르르 무너져버린 호랑은 친구들 앞에서 나이 서른에 기약도 없이 연애만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 장기 연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고교시절부터 한결 같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그녀의 꿈은 가까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그런 호랑을 보고 수지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늘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그녀로서는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으려는 호랑의 취집주의를 좀처럼 수긍할 수 없었던 터.
또한 격한 말다툼을 벌인 호랑과 수지가 의견차를 좁히고 이전의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희로애락을 나눴던 절친들이 무사히 화해할 수 있기를 시청자들도 함께 바라고 있다.
한편, 단 4회 만에 청춘들의 무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응답을 얻고 있는 힐링극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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