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가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변화무쌍한 산마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산마루는 텅 빈 성당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울고 있는 윤소소를 발견하고는 "나 왔어요. 다 울었어요?"라고 말을 건네며 사연이 있는 듯한 윤소소를 조심스럽게 위로했다. 특히 산마루는 묵묵히 윤소소 옆에 있어 주는가 하면, 걱정되는 눈빛으로 가만히 눈을 맞추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정용화는 지난 1-2회 방송분에서 보여준 엉뚱하고 장난기 넘치는 '문제적 여행객'의 모습은 물론, 애정이 담긴 달달한 눈빛 연기로 '로코 장인'의 모습까지 그려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