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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아이스하키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솔길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선수 출신인 오솔길 해설위원은 시작부터 선수시절 본인 이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첫 경기에 나섰을 땐, 당시 해설을 맡고 있던 사람이 오타가 난 줄 알고 본인을 '오송길'로 발음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수비수인 본인이 맡고 있는 골대 주변지역에서 '오솔길'이라는 이름이 자꾸 언급되니, 그쪽 주변을 전문용어로 '오솔길'이라고 부르는 줄 아는 사람도 많았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여자 대표팀이 남자 대표팀보다 독할 때가 있다'며 '이번 태극낭자들 일 한 번 낼 것 같다'고 밝혔다.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12시 5분부터 2시까지 103.5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