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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윤정수가 '가상 아내' 김숙이 여자로 보였던 순간을 고백했다.
이어 "13년 동안 알고 지내던 개그 선후배를 2년만에 여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서로가 넘어야 할 산은 서로의 외모"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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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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