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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23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서는 최윤영과 구원의 가족이 모여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족이라 쓰고 웬수라 읽는다"는 메시지는 이들이 어떤 사연으로 만난 인연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촬영 당일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드넓은 잔디밭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기에 딱 좋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만난 이들은, 김흥동PD의 불꽃 연기 시연에 이어 실제로 닭들까지 현장에 등장한 덕분에 '쌈닭'으로 변신하는 데 한층 수월했다는 후문이다.
'전생에 웬수들'은 120부작 일일연속극으로,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좋은 사람'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등에서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준 김흥동PD가 연출을, '청담동 스캔들' '순결한 당신' '결혼 합시다'의 김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2017년 하반기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생에 웬수들'은 오는 11월 27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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