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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 김지훈 "매니저 없던 공백기, 헝그리하게 찍은 작품"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10-26 11:23 | 최종수정 2017-10-26 11:23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지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0.2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지훈이 영화 촬영 중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무협 사극 액션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 김홍선 감독, PICSSO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역적으로부터 조선을 지켜야 하는 김호 역의 정해인, 조선의 왕을 노리는 이인좌 역의 김지훈, 이인좌의 그림자와 같은 오른팔 도만철 역의 조재윤, 김호를 돕는 만석 역의 이원종, 김홍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훈은 "'역모'를 여름, 가장 더울 때 촬영했다. 저예산 영화라 규모가 크지 않았고 그래서 헝그리하게 찍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나는 사무실 공백기가 있던 시기였고 매니지 없이 촬영을 하러 다녔다. 혼자 운전해 지방 촬영을 다녔는데 그때 매니저에 대한 소중함을 알았다"고 밝혔다.

한편,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과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이다. 정해인, 김지훈, 조재윤, 이원종, 박철민, 홍수아 등이 가세했다. 드라마 '보이스' '피리부는 사나이' '라이어 게임'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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