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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오리지널 '블랙'이 매회 쉴 틈 없는 전개를 몰아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영된 4화에서 "오빠 껌딱지 하겠다. 같이 사람을 살리자"는 엔딩으로 송승헌과 고아라의 본격적인 공조가 예고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측되는 바. 지금까지 방송분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 송승헌과 고아라를 둘러싼 3대 미스터리를 정리해봤다.
#2. 한무강을 죽이려는 '남자'
손등에 거미 문신이 있는 남자가 아빠 강수혁(김형민)을 죽일 거라고 예측한 어린 하람.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지 않은 탓에 아빠의 죽음은 의문으로 남았다. 그런데 최근 아빠의 유품에서 "부군의 사망은 단순 실족사가 아닌 것 같다"는 천수 생명 보험 조사과 이정배의 쪽지를 발견했고, 이정배의 서류를 찾았다는 오만수(김동준)는 되레 수혁의 손등에 거미 문신이 있다고 말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더군다나 만수가 가진 사진을 통해 거미 문신이 그려진 남자(우현)가 정신병원에서 탈출 후, 윤수완(이엘)을 찾아가 협박을 한 사람과 동일 인물임이 밝혀진 상황. 대체 거미 문신이 그려진 남자는 누구이며 왜 하람의 아빠를 죽인 걸까.
제작진은 "송승헌과 고아라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 미스터리의 조각을 맞추면 어떤 그림이 나타날지, 함께 추리해달라"며 "오늘(28일) 방송에서는 블랙과 하람의 본격적인 껌딱지 공조가 시작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공조를 통해 '블랙'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인 '블랙'. 오늘(28일) 밤 10시 20분 OCN 제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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