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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오리지널 '블랙' 死(사)자 송승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인간의 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 것.
"몽을 꾼다는 건 니가 점점 인간화된다는 것"이란 No.007의 말에 마음이 다급해진 블랙은 하람과 함께 수동의 엄마를 감시했으나, 수동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다. 격분한 블랙은 타깃을 바꿔 수동의 여동생 주위를 맴돌았고 TV 속 레오(김재영)를 보며 "울 오빠 분명 원귀 돼서 저 XX 옆에 딱 붙어있을 거야"라는 말에 눈빛을 번뜩였다. 과거 죽기 전, "야, 레오! 내가 꼭 귀신 돼서 니 옆에 딱 붙어서 복수할 테니께"라는 말이 떠올랐기 때문.
작전을 바꿔 수동이 죽어서라도 복수하고 싶었던 탑스타 레오를 감시하기 시작한 블랙. 하람과 함께 레오가 온다는 할로윈 파티까지 참석하며 열정을 불태웠고 그 결과 수동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한무강을 죽이려던 의문의 남자와 마주쳤다. "더는 이 몸을 못 건들게 해야 돼"라는 생각에 의문의 남자를 쫓던 블랙. 움직이는 차에 매달려 맨 손으로 유리창을 깨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의문의 남자가 찌른 칼에 맞아 물에 빠졌고 그 순간, 하람을 걱정하기도 했다. 자신의 혼이 빠져나간 무강의 시체를 보면 하람이 슬퍼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한편 지난 29일(일) 방송된 '블랙'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4%, 최고 5.1%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OCN+수퍼액션 합산 기준 / 참고 only OCN 기준 :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1% 최고 4.8%)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이다.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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