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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태리가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넘사벽 분위기를 과시했다.
김태리의 화보는 지난달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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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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