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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2017년 최고의 코믹버스터 '부라더'가 봉봉 부라더스의 리얼한 형제 케미가 담긴 3종 스틸을 공개했다.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부라더'가 현실 형제 케미를 담은 리얼 형제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에는 '석봉'과 '주봉' 형제가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격정적이면서도 유치한 형제의 몸싸움을 떠올리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마동석은 이 장면에 대해 "첫 촬영인데 너무 재미있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다음부터 서로 눈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존재 자체로 짜증이 나고, 그냥 한 대 때려보고 싶은 뜨거운 형제애를 담은 이 스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제들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네티즌은 "1일 1터치 없으면 어색. 어째서 형제는 이리 싸우는 걸까ㅎㅎ"(페이스북_yo***), "있으면 으르렁, 없으면 허전! 완전 공감~"(페이스북_구**),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형제간에 싸움이 현실적으로 형제, 남매, 자매에도 해당하는 것 같다"(CGV_kj***), "형제뿐만 아니라 자매끼리도 안 싸울 수가 없다ㅋㅋㅋ정말 공감"(페이스북_이**) 등 깊은 공감을 드러내는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티격태격 실제 형제같은 케미로 코믹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익숙함에 잊고 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부라더'. 마지막 스틸은 환한 웃음을 짓고 어깨동무를 한 '석봉'과 '주봉'의 모습으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짐작게 하고, 그동안 이 형제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당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며 이 영화만이 가진 매력을 전해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온라인상에는 "짱 재밌어요! 재미와 감동 같이 주는 영화네요. 아빠랑 같이 봤는데 계속 웃으심"(네이버_je***), "코믹인줄 알고 봤는데 가족 영화. 엄마 아빠 사랑해요"(네이버_hp***), "진짜 꿀잼이었어요! 이번 주말에 부모님이랑도 보러 가야겠어요!"(네이버_ba***) 등 세대 불문 가족과 함께 n차 관람하고 싶은 영화라는 반응이 이어져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대한민국을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2017 코믹버스터 '부라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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