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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효린이 SBS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씨스타 해체 후 솔로가수로 무대에 선다.
앞서 효린은 씨스타 완전체로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바 있지만, 솔로가수로서의 출연은 처음이다. 효린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양한 음악과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요새 열심히 연습한다"며 "씨스타로 나왔을 때 참 좋은 추억이어서 다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효린은 '미치게 만들어', 'Let it go'로 자신의 판듀찾기에 나서고 더불어 갓세븐과 'Blue Moon'을 함께 부르며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홀로서기 후 첫 공중파 무대였지만, 여전한 가창력과 한층 더 성숙해진 쇼맨십은 녹화장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는 효린에 맞서 지누션이 최종 판듀 '영등포 핫 치킨걸'과 '말해줘'로 최후의 무대를 펼쳤다. 놓칠 수 없는 지누션과 효린의 무대는 12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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