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룡핸드프린팅' 박소담 "청룡 수상, 연기 할 수 있는 원동력 됐다"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배우 박소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7.11.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소담이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참여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이 열렸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해 열린 '제38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 그리고 MC 봉만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소담은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부끄럽게도 조금은 지쳐있고 스스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이 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음으로써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온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1963년 개최, 매년 주목할만한 성취를 이룬 작품들과 한국 영화를 빛낸 영화인들을 재조명해오고 있는 국내 권위있는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 열리는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청정원이 협찬, SBS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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