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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변혁의 사랑' 강소라의 명품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어머니의 방문으로 힘을 낸 백준은 장사장을 찾아갔다. 장사장에게 백준의 맹목적인 진심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가 진실을 말해줄때까지 무작정 버티고 기다렸다. 이를 안쓰럽게 여긴 권제훈은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전했고 어머니는 백준에게 "이미 죽은 사람이고 다 지난 일이다. 너까지 다치는 꼴을 보란 말이야?"라며 안쓰러워했다. 지금이라도 강수그룹과 상관없이 살자는 어머니에게 백준은 "나는 지금 길을 잃었어. 그 일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결국 강단 있게 진실을 추적한 백준의 끈기가 있었기에 백승기과 강수그룹의 비밀을 찾아낼 수 있었다.
강소라가 보여준 명품 눈물 연기는 감정선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때때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했지만 늘 자신의 신념에 확신을 가지고 꿋꿋이 걸어가던 백준에게 아버지와 강수그룹의 비밀은 삶의 방향을 고민할만한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그런 모든 감정을 아이처럼 어머니 앞에서 터뜨리는 오열은 더욱 폭발적인 힘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었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강소라의 디테일 다른 감정 연기는 현실 공감형 캐릭터 백준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늘 당당하고 씩씩한 백준이 쏟아내는 눈물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며 더 큰 울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호평을 이끌어냈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백준으로 인해 또 한 단계 성장한 변혁은 강수그룹을 변혁하기로 결심했다. 김기섭이 기획실에 발령받으며 강수그룹 내부에서 펼쳐질 '을벤저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변강수와 변우성의 반격 역시 거세게 펼쳐질 예정. 전무후무 통쾌함을 선사할 본격적 반란이 기다려지는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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