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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신이잠든사이에' 김원해가 이종석의 품에 안긴 채 사망했다.
16일 SBS 드라마 '당신이잠든사이에(당잠사)' 마지막 회에서는 최담동(김원해) 조사관의 최후가 방송됐다.
하지만 이유범은 마지막 발악으로 차를 몰아 최담동에게 달려들었고, 최담동은 정재찬(이종석)의 품에 피투성이로 안겼다.
최담동은 "23년전 이순간을 꿈으로 봤다"고 말했고, 정재찬은 "이순간을 꿈꿨다면 나 만나지 마요. 나 만나지 말고 사세요"라며 절규했다. 최담동은 "그때 검사님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정재찬은 "계장님이 보시기에 전 아주 답답할 거다. 맨날 미제만 쌓여서 계장님 야근시킬 거고, 몸고생 맘고생 많이 하실 것"이라면서도 "계장님께 많이 배우고 존경하겠다"라고 울었다. 최담동은 "이럴줄 알고 널 찾아온 거다. 내 선택이니까 자책하지 마라"며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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