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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연희(29)가 연기력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한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해 18일,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더 패키지'. 올여름 방송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이후 안방극장을 찾은 이연희는 그간 꾸준히 논란이 된 '연기력 논란' 역시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대중의 반응(연기력 논란) 보다는 드라마에 소소로 살고 그 연기를 하고 싶었다. 연기 하는 것들에 있어서 전체적인 드라마를 많이 생각하려고 한다. 특출나게 내 연기를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보다는 잘 어우러져서 한 작품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사람과 잘 어우러지고 호흡이 잘 이뤄지는 바람이 더 컸던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씩 배우들의 호흡이란게 중요하다는걸 배운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일을 해서 낯도 많이 가리고 선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나 혼자에 전전긍긍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같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년 전부터, 그리고 '더 패키지'를 촬영하면서 책임감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현장에서 나만 집중하고 대본만 바라보는 현장은 안 된다는걸 알게 됐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 중에 내가 가장 나이가 많기도 하고 더 챙기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같이 어우러지고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해야하는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정규수, 이지현, 윤박 등이 가세했고 '추노' '도망자 플랜B' '해적'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가족끼리 왜 이래' '직장의 신' '우리집 여자들'의 전창근 PD가 연출을 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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