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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더 킹'의 김소진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소진은 25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더 킹'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어 "'더 킹'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감독님, 많은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진은 올해 '더 킹'과 '재심' '아이캔스피크'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앞서 진행된 '제53회 백상예술대상'과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올해 3관왕에 성공했다.
한편, 신인여우상의 후보로는 '재심' 김해숙, '아이 캔 스피크' 염혜란, '군함도' 이정현,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전혜진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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