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올해 하반기, 안방과 극장가를 동시에 휩쓴 유지태의 2018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꾼'에서 겉과 속이 다른 야망에 가득 찬 검사 박희수를 연기한 유지태는 '매드독' 속 정의로운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서늘한 얼굴로 영화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꾼'의 원동력은 유지태가 8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연기와 존재감은 영화 종료 후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유지태를 향한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지태의 저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태에 대한 신뢰감은 더욱 견고해졌다. 매 작품 굉장한 노력을 쏟아붓기로 소문난 유지태의 진가가 빛을 발한 셈. 출연작들을 되짚어 보면 유지태는 볼링선수, 테너 등 역할을 막론하고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꾸준히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연기 외에도 주연 배우로서 남다른 책임감으로 현장을 든든히 이끌었다. 회식은 기본, 스태프의 생일까지 직접 챙길 정도로 현장의 팀워크를 주도했다. '매드독', '꾼'의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그의 노력은 "역시 유지태"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게 하고 동료 배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지태는 류준열, 조우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돈'과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에 특별출연한 '더 하우스 댓 잭 빌트'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작품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유지태의 '열일'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2017년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유지태, 다음엔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곧 다가올 2018년 활약에 벌써 관심이 집중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