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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이 엄마 김희정을 껴안고 가슴 먹먹한 '대성통곡'을 쏟아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이와 관련 '이판' 박은빈이 드라마 시작 후 처음으로 오열을 폭발, 대성통곡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이정주가 엄마 엄신숙(김희정)과 대화를 하던 중 엄신숙을 꼭 끌어안은 채로 절규를 쏟아내고 있는 장면. 그동안 참아왔던 모든 감정을 토해내듯 이정주는 '극한의 슬픔'을 눈물로 터트려내고 있다. 과연 이정주를 오열 폭발하게 만든 사연은 무엇인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은빈이 '클래스가 다른 오열 연기'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탄현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등장한 후 박은빈은 말수를 줄이고 현장 한쪽에서 조용히 감정선을 다잡았던 상태. 이전 장면에서는 단순히 눈물을 쏟아내는 것이었지만, 이번 장면에서는 모든 감정이 녹아들어간, 폭발적인 오열을 선보여야 했기에 연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리허설에서도 박은빈은 김희정과 낮은 목소리로 대사를 맞춰보며 몰입을 이어갔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이판사판'에서 박은빈은 눈물을 글썽거리거나 흘리는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왔지만 이 장면을 통해 참아왔던 슬픔을 다 터트려낸다"며 "이정주의 복합적인 심정을 응축시켜 한 번에 담아낸 박은빈의 열연을 볼 수 있다. 과연 어떤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 지 7일(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 11, 12회분은 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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