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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드디어 오늘(11일) 첫 방송된다.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김진원 감독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감성을 터치하는 '비밀', '눈길' 유보라 작가의 만남만으로 '그사이'를 향한 기대는 뜨겁다. 김진원 감독과 유보라 작가의 멜로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차별화 된 깊이를 담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에 있다. 김진원 감독은 "사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왜 이렇게 다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됐고 시선의 차이와 간극이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그사이'라는 제목도 여기에서 탄생했다. 상처를 회복하고, 위로받고 극복하는 그 사람들 사이에는 뭐가 있어야하는가 물었을 때 우리의 답은 사랑이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깊이 있는 질문에서 시작한 '그사이'는 인생을 바꿔놓은 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그 사람들의 사랑을 담아낸다. 이렇듯 '그사이' 속 멜로는 메시지 그 자체이기 때문에 자극적 설정 없이 최대한 진정성 있게 접근한다. 김진원 감독은 "특별히 운명적이지 않은 진짜 그냥 사랑"이라며 "드라마틱한 과장이나 설정이 부족하지 않을까 스스로에게 질문해봤는데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지 말자. 우리가 꼭 해야 하는 것을 하자'는 유보라 작가의 대사에서 답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이준호X원진아X이기우X강한나, 베일 벗을수록 궁금하다! 新감성멜로 커플 탄생 예고
#나문희, 윤유선부터 박희본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고수 총출동!
나문희를 비롯해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김강현, 박희본이 곳곳에 포진해 섬세한 감성으로 드라마를 꽉 채운다. 나문희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현장에서도 기분 좋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준호는 "함께 해주신다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며 존경을 표했고 김진원 감독은 "섬세하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배우다. 뒷모습만 찍는데도 캐릭터가 보이더라. 배우의 존재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폭넓은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윤유선, 현실감 넘치는 연기에 품격을 불어넣을 안내상, 예민하고 날선 힘을 보여주는 태인호, 치명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윤세아, 웃음과 감동을 책임 질 김강현, 공감 연기의 달인 박희본까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내공의 배우들이 극강의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다.
#눈과 귀를 호강시킬 환상의 드림팀! 완성도 높은 진짜 멜로의 탄생을 기대해
'그사이'는 섬세한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한 작품. 차별화된 서사와 깊이 있는 연기력에 더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 조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도깨비'의 박성용 촬영감독, 손영규 조명감독, 김소연 미술감독이 '그사이'의 감각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을 책임지고, '도깨비' 외 다수의 명품 OST를 탄생시키며 마니아들의 신뢰를 받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합류해 감정의 흐름을 끌어올리는 음악으로 멜로의 품격을 한 층 높인다. 여기에 인물의 감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프리모 렌즈로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한다. '헉'소리 나는 드림팀이 합류한 만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고퀄리티 멜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그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 분)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모형제작자 문수(원진아 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걷잡을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강두와 문수의 치열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할 것.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 멜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늘(11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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