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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정혜성이 걸크러시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진진영의 걸크러쉬 면모는 지난 12일 방송된 11회에서 돋보였다. 진진영은 검사에게 쫓기는 김종삼의 앞에 차를 세워,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인질로 잡힌 사람을 구하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진영은 차키를 김종삼에게 넘기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뛰고, 구르고, 날렵한 발차기까지, 시원시원한 액션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렇듯 정혜성은 자신만의 색깔로 카리스마 있는 여형사 진진영을 완성하고 있다. 이에 그녀의 향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중. 김종삼의 정체를 알게 된 진진영이 과연 김종삼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갈지, 또 앞으로 닥쳐올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형사로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걸크러쉬 형사 진진영과 이를 연기할 배우 정혜성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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