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식] '나잇나잇' 측 "NCT 재현·쟈니, 故종현 발인일까지 진행 쉰다"

기사입력 2017-12-19 18:0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NCT 재현과 쟈니가 故종현의 발인 날까지 '엔시티의 나잇나잇' 진행을 쉰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서다.

19일 SBS 라디오국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NCT 재현과 쟈니는 故종현의 발인 날짜인 21일 목요일까지 방송을 쉬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DJ 대타는 폴킴이 맡아줄 예정이며 추후 일정은 DJ의 상황에 따라 결정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재현과 쟈니는 故종현의 비보가 전해진 18일 밤 자신이 DJ를 맡은 SBS 파워FM '엔시티의 나잇나잇' 방송에 불참했다. 종현의 비보를 들은 뒤 말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재현과 쟈니를 대신해 폴킴이 대타를 맡아 방송을 진행했다.

같은 날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 강타도 방송에 불참했다. 해당 방송은 일락이 대신 진행했으며 강타는 오늘(19일) 방송 역시 진행을 쉬기로 결정했다. 대타는 이석훈이 맡는다.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샤이니 종현은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강남경찰서는 이날 "종현이 사망했다. 오후 4시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종현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위치를 파악한 뒤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했고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종현은 사망 직전 누나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그동안 힘들었다. 마지막 인사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종현이 발견된 오피스텔에서는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이 소식을 접한 후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는 등 도움이 필요하다면 129나 1577-0199 등 긴급구조라인에 연락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